[K-Ballad] 권순관(Kwon Soonkwan) - 끝이 아니길 (with 유주)

숨 가쁘게
뜨거웠던 나날들
달려가고 있어도
떨치지 못한 마음들
눈부시게
너를 앓던 계절과
가슴팍을 누르던
흔들리는 너의 얼굴이
상처 난 마음은 어느새 하늘에 뒤섞이고
꿈꾸듯 먼 곳에 기나긴 한숨을 내뱉는다
끝이 아니길
내 마음이 향하는 그곳에
넌 언제나 선명히 서있어
널 볼 수만 있다면 어디든
생애 마지막이라 해도
넌 나에게 오래된 꿈이야
행여 닿지 않는다 해도
마음속의 너
마음속의 너에게
기억 속에
아주 작던 희망은
소매 끝에 걸쳐서
끈질기게 나를 이끄네
말하지 못했던 말들은 한숨에 뒤섞이고
지나간 바람에 선명한 그리움을 부른다
끝이 아니길
내 마음이 향하는 그곳에
넌 언제나 선명히 서있어
널 볼 수만 있다면 어디든
생애 마지막이라 해도
넌 나에게 오래된 꿈이야
행여 닿지 않는다 해도
마음속의 너
마음속의 너에게
추천 0 비추천 0
- 이전글 : 알레프(ALEPH) - 어둑어둑 25-03-05
- 다음글 : 최유리 - 외로움이라는 건 25-03-05
댓글목록
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