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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K-Ballad] 김민석 - 취중고백
작성자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5-02-14 01:50 조회 687회 댓글 0건
뭐하고 있었니 늦었지만
잠시 나올래
너의 집 골목에 있는
놀이터에 앉아 있어

친구들 만나서 오랜만에 
술을 좀 했는데 
자꾸만 니 얼굴 떠올라 
무작정 달려왔어

이 맘 모르겠니 
요즘 난 미친 사람처럼 
너만 생각해 
대책없이 네가 점점 좋아져

아냐 안 취했어 진짜야 
널 정말 사랑해 
눈물이 날만큼 원하고 있어

정말로 몰랐니
가끔 전화해 장난치듯 
주말엔 뭐할거냐며
너의 관심 끌던 나를

그리고 한번씩 누나 주려 샀는데
너 그냥 준다고
생색 낸 선물도 너 때문에 산거야

이 맘 모르겠니
요즘 난 미친 사람처럼 
너만 생각해 
대책없이 네가 점점 좋아져

아냐 안 취했어 진짜야 
널 정말 사랑해 
진심이야 믿어줘

갑자기 이런 말 놀랐다면 미안해 
부담이 되는게 당연해 
이해해 널 
하지만 내 고백도 이해해 주겠니 oh

지금 당장 대답하진마
나와 일주일만 사귀어줄래 
후회없이 잘 해주고 싶은데 
그 후에도 니가 싫다면 
나 그때 포기할게
귀찮게 안할게 혼자 아플게 
진심이야 너를 사랑하고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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